세상에 이슈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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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가 11일 금요일 오후 30개 알트코인에 대해 전격적으로 상장폐지 및 원화거래 중지를 예고하면서 3조 3000억 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한순간에 증발했습니다. 급작스러운 조치임에도 불구하고 사유를 밝히지 않아 투자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는데요 주요 거래소들이 이달 예정된 금융당국 실사를 앞두고 부랴부랴 잡코인 솎아내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당분간 알트코인 시장에 찬바람이 불 전망이라고 전해집니다. 

 

업비트 원화거래 중지 종목, 투자 유의 종목 

페이코인, 마로, 옵서버, 솔브 케어, 퀴즈톡등 5개 종목에 대해 원화 거래 중지를 예고했으며, 코모도와 애드엑스, 엘비 알 와 이 크레디트, 이그니스, 디마켓, 트웰브 쉽스, 람다 등 25개 종목에 대해서는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들 종목은 18일까지 업비트 측 지정 사유에 대해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면 고래 소에서 공식 퇴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로 과거 업 베트에서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던 암호화폐 14종 가운데 상장폐지로 이어지지 않은 종목은 단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조치가 발표되자 알트코인은 일제히 70% 넘게 폭락했으며, 시총 합계 발표 직전 5조 2739억 원에서 13일 오후 6시 기준 3조 3000억 원이 넘는 투자금이 연기처럼 사라졌습니다.  국내 전자지급결제(pg) 회사인 다날이 만든 것으로 유명해지면서 몸값이 한떄 16조 원을 넘었던 페이 코인은 가격 발표전 1190원에서 62.6% 떨어진 445원으로 수직 낙하했습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 나무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마로도 기존 301원에서 81.2원으로 73% 급락했으며 옵서버(71.9%), 퀴즈 톡(67.6%) 솔브 케어(55.4%) 등도 폭락을 했습니다. 

 

 문제는 국내 1위 거래소인 업비트가 구체적인 상폐 사유조차 공개하지 않은 점인데요 업비트는 30개 코인에 대해 일괄적으로 팀 역량 및 사업 정보 공개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역량 글로벌 유동성 종합적으로 평가한 내부 기준에 미달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고만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잡코인 솎아내기 신호탄이 되지 않느냐라는 우려 섞인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모두들 건강한 우량 코인으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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