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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PaPa와 "떡국"에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Nice PaPa입니다. 

오늘은 떡국에 대한 재밌는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코로나로 복잡한 세상 부담 없이 떡국에 대해

읽어 보시고 작은 정보라도 내것이 만드는 

유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한 해의 시작 알리는 떡국

 

 

 

Q1. 떡국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새해 첫날, 첫 아침, 

첫 식사로 식탁에 떡국이 오른다.
떡국은 상고시대 이래 신년 제사 때 

먹던 음복 음식에서 유래됐다.
쌀이 귀하던 시절, 환갑이나 명절 같은 특별한 

날에만 떡을 만들었는데 이런 풍속으로 인해
설날 아침에 떡과 고기를 넣은 국을 만들어 

먹게 된 풍습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게 됐다.

 

 

Q2.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음력 1월 1일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되는 

새해 첫날 먹는 떡국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맑은 물에 흰색 떡을 넣은 떡국은 

묵은 때를 씻고 흰색과 같이 
깨끗해진다는 의미와 

떡국에 사용되는 긴 가래떡처럼 

오래오래 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가래떡을 동그란 엽전처럼 
썰어 엽전이 불어나듯 새해에
돈이 잘 들어와 풍족해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엿볼 수 있다.

 

 

 

Q3. 여러 모양의 떡국떡이 있다는데??

 

떡국떡을 만드는 방법도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다. 

남쪽의 일부 지역은 쌀가루를 따뜻한 물로 

반죽해서 길쭉하게 만든
다음 썰어 바로 끓여 먹는 

날떡국이라 불리는 생떡국을 즐겨 먹었다.


북한 개성의 떡국은 조랭이 떡을 넣어 특이한데 

재밌는 일화를 가지고 있다. 

조롱박처럼 생긴 조랭이 떡은 가운데 부분이
잘록하다.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 지역은 고려를 멸망시킨 이
성계에게 원한이 가득했다. 
고려에 대한 신하 된 마음으로 조

선을 비틀어버리고 싶다는 
뜻에서 떡을 비벼서 끝을 틀어 경
단 모양으로 잘라냈는데 
이성계에 대한 악감정을 담아 만든
것이 조롱이떡이라는 설이 있다.

 

 

Q4. 떡국의 풍성한 식감 ‘고명’도 지역마다 다르다??


떡국의 고명은 집안이나 
지방에 따라 조금 다르다. 

공통적으로 올라가는 고명은 달걀지단이나 
김가루가 일반적이다.
경상도에서는 끼미 또는 꾸미라 
부르는 고명이 올라가는데 꿩
고기, 닭고기, 소고기 등을 이용하여 만든다.

보통 끼미는 잘게 다진 고기를 
간장 등으로 조려 만든 것을
일컫는데 간장을 사용하지 않고 
소금간만 해 삶거나 다져서
보슬보슬하게 볶아낸 것도 지역에 따라 다르다.
닭고기를 삶아 고명으로 
올리거나 굴이나 두부를 혹은 특이
하게 육전을 올리기도 한다. 
석이버섯을 올리기도 하는데 고
급 고명에 속한다.

 

 

 

Q5. 지역별 다양한 떡국 조리법이 있다??


강원도 지역에서는 사골 육수에 만두와 두부, 

떡을 넣어 만든 만두 떡국을 먹는다. 

진한 사골 육수와 돼지고기 만두가 구수한 맛을 

내면 두부와 먹기 직전 풀어 넣은 
달걀이 맛을 더한다.
경북에서는 육수가 아닌 장국으로 
끓여낸 태양 떡국이 있다.
뽀얀 국물이 아니라 맑은 국물에 
태양처럼 둥글게 썬 떡을
넣는다. 매생이나 굴을 넣기도 한다.
그중 충청도 지역은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미역과 다슬기를
넣어 끊이기도 하고, 구기자 
잎과 열매를 이용해 다양한 색의
떡을 만들기도 한다.
전라도에서는 닭장떡국을 해먹기도 
하는데 간장을 넣고 졸인
닭고기인 닭장을 떡과 함께 끓여 
감칠맛과 구수한 맛이 어우라진 떡국이다.

 

 

 

오늘은 떡국에 대한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재료를 넣어 국물을 내든,
떡 모양이 어떻든, 어떤 고명
으로 눈까지 즐겁게 하는 
떡국은 가족의 건강과 복을 바라는
마음이 듬뿍 들어간 음식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떡국 한 
그릇으로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우며 올 한 해도
무탈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설은 가족끼리라도 5인 이상
모임 금지 때문에 

더 삭막하게 느껴질 듯하네요.

그래도 가족을 생각하며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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