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4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AF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천379명이 사망했고 1만 4천483명이 다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리아 보건부는 현재까지 정부가 통제 중인 지역의 사망자를 711명, 부상자를 1천431명으로 집계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은 현재의 지진피해가 히로시마 원폭 32개 규모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전 상황에 지진피해까지 겹친 시리아
내전에 지진까지 덮친 시리아의 상황은 더 처참한 상황입니다. 가디언 반군이 대부분 장학했지만 정부군과의 교전이 끊이지 않는 북부 아들리브가 주요 피해 지역이 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알레포, 하마등 반군이 장악한 원래도 의료시설이 열악한 데다 주민 대부분이 소수민족인 쿠르드족이거나 실향민이기 때문입니다. 이 와중에 지진으로 도로가 끊기고 단전과 단수도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고통이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튀르키예 주요 지진피해 정리
1939년부터 2023년까지 튀르키예 주요 주준피해를 아래와 미국지질조사국 자료를 통해 정리해 드립니다.
현장 사진
현재 규모 7이 넘는 지진으로 도시는 재앙 상황 수준이며, 피해자도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