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세 모녀 살인' 피의자 김태현 신상 공개

 

서울 노원구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신상공개 관련

국민청원이 접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임을 고려해 피의자의 신상공개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5일 밝혔다.

 

범행 동기 

온라인 게임을 통해서 알게 된 큰딸이 연락을 받지 않고 만남을 거부해서 앙심을 품고 이렇게 동생 그리고 어머니, 큰딸까지 살해를 한 것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현은 지난달 23일 오후 5시 30분께 퀵서비스 기사를 가장해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달 25일 피해자의 친구로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세 모녀는 숨져 있었다.

청와대는 세 모녀 살인사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철저한 수사를 바탕으로 가해자에게 마땅한 처벌이 이뤄지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세 모녀 살인 김태현 청와대 국민청원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29일 김 씨에 대한 신상공개를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고 오늘까지 25만 3천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신상공개 관련 국민청원이 접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임을 고려해 피의자의 신상공개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5일 밝혔다.

 

제발 다시는 이런 잔혹한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