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안타깝지 아니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장마로 오송지하차도 사건으로 인해 많은 사망자분들이 발생했습니다. 안타까운 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정리했으니 참고 바랍니다.
2023년 7월 16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궁평 2 지하차도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는 7월 16일 오후 6시 30분경에 발생했습니다. 당시 오송읍은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궁평 2 지하차도에 물이 유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지하차도는 폭이 10m, 길이가 200m로, 지하차도 중앙에는 빗물 배수관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배수관은 폭우를 감당하지 못하고 물이 넘쳐났습니다.
물이 넘치자 지하차도에 진입했던 차량들은 순식간에 물에 잠겼습니다. 차량들은 지하차도 입구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갇혔습니다. 지하차도 안에는 버스 1대와 승용차 10여 대가 있었습니다.
사고 발생 후 소방대와 경찰이 출동했지만, 차량을 탈출시키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하차도 내부에는 물이 매우 깊었고, 전기시설이 파손되어 전기가 끊어졌습니다. 소방대는 잠수부를 투입하여 차량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했지만, 1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는 지하차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지하차도는 폭우나 홍수에 취약한 시설입니다. 지하차도에 진입하기 전에 폭우 예보 등을 확인하고, 만약 지하차도가 침수되면 차량을 즉시 탈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하차도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지하차도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지하차도 침수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