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 3주 앞두고 안면 골절로 수술 / 손흥민 안면 골절 사진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까지 3주를 앞두고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수술 후 회복이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구단 누리집을 통해 “손흥민이 왼쪽 눈 주변 골절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기로 했다"라고 알렸습니다. 이어서 “수술 뒤에는 팀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추후 정보는 적절한 때에 알리겠다”라고 했습니다. 이 밖에 구체적인 정보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전날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프랑스)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전반 23분 공중볼 경합 도중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부딪치며 쓰러졌습니다. 충돌 직후 손흥민은 왼쪽 27분께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습니다.. 라커룸에서 대기한 뒤 팀 승리를 축하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듯 보였던 손흥민은 검진 뒤 결국 수술을 받게 됐습니다..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월드컵 본선을 코 앞에 두고 대체 불가능한 에이스의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간 대표팀이 한국 축구 사상 최고 전력이라는 평을 받았던 데는 손흥민의 지분이 컸습니다.

 

손흥민 부상 사진

 

대체 불가한 손흥민 선수에 빠른 쾌유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