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UFC 댄이게 판정승 ! NO.3 등극 !

코리안 좀비 정찬성(34)이 하와이안 좀비 댄 이게(29, 미국)를 판정승으로 꺾고 타이틀 매치에 대한 희망을 이어간다는 소식입니다. 정찬성은 20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ON ESPN 25 메인이벤트에서 댄이게와 페더급 매치를 가졌습니다. 동상이몽에서도 출연하며 UFC 선소로서에 걱정 거리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너무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UFC 정찬성 VS 댄이게 경기는 어땠는가?

정찬성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펼쳤습니다. 1라운드 중반 먼저 테이크다운을 걸어 상위포지션을 잡고 댄이게를 압박했고 리치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카운터 기회를 노리던 정찬성은 2라운드 초반 어퍼컷을 적중시키며, 상대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방어한 뒤 오히려 관절기를 시도하는 등 2라운드에도 우세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2라운드 후반 왼쪽 눈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정찬성은 3라운에도 상대의 강점인 그래플링을 자신이 역으로 먼저 시도한 뒤 파운딩을 퍼부으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모두 우세한 경기를 이어가던 중 4라운드 막판에도 상대의 하이킥 시도를 오히려 테이크 다운으로 연결하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5라운드 상대인 댄이게의 거센 반격이 나왔지만 잘 방어해나가며 라운드를 마쳐 결국 판정승으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페더급 타이틀 매치 직전까지 갔다가 지난해 10월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위기를 맞았던 정찬성은 이날 승리로 다시 타이틀 매치 도전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되었고 경기 후 정찬성은 재미있는 시합만 하는 선수라는 것을 깨고 싶었다고 하며 실력읅 갖춘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NO.4가 아닌 NO.3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직도 동상이몽 예능에 출연하여 UFC 체중 통과를 위해 보여줬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운동뿐아니라 자신에 미래까지 걱정하며 UFC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는 정찬성 선수에 앞날에 멋진 승리만 가득하길 팬으로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