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버블 여러분은 들어 보셨나요? 코로나19 여파로 1년 넘게 막혔던 해외여행 길이 다시 열리게 된다는 소식입니다. 주위에 항공사 지인 분들도 무급휴직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면세 / 호텔 업계는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트래블 버블 뜻
트래블 버블은 방역관리에 대한 상호 신뢰가 확보된 구가 간 격리를 면제해 일반 여행 목적 국제 이동을 재개하는 제도를 뜻합니다. 10일 문화체육 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방역 신뢰 국가와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래블 버블 앞으로의 계획
정부는 우선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대상 단체여행만 허용하고 이후 개인 여행객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며, 협상 대상자로는 싱가포르, 태국, 대만, 사이판 등이 있습니다.
국내 업계의 반응
면세업계는 정부의 이같은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면세점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코로나 19 이후 지나치게 높아진 따이궁(중국 보따리상) 의존도를 어느 정도 낮출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나오기 때문이다.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경우 해당 지점에서의 매출 증가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괌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과 태국 푸껫 공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호텔업계는 당장의 계획은 아쉽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현재 트래블 버블 도입을 논의 중인 국가들이 주로 우리 국민들의 해외여행 다상 지인 탓에 국내 호캉스 수요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만 트래블 버블 도입을 신호탄으로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과 트래블 버블이 체결된 다면 외국인들의 방한관광 수요도 크게 증가해 국내 호텔에 호재로 작용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트래블 버블의 뜻과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 보았습니다. 하루빨리 백신 접종자 해서 일상으로 복귀가 더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네요.